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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드프리즘] 중국 민족주의, 통제불능 되나
서방 세계에 대한 중국의 오래된 견제 심리가 분출한 것일까. 중국 사회에 애국주의 열풍이 번지고 있다. 지난달 14일 발생한 티베트(시짱·西藏) 시위가 직접적인 발단이다. 문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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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움직이는 2개 명문고 처음부터 끝까지 경쟁 … 경쟁
프랑스 파리 고교 종합 순위가 2일 발표됐다. 제일 큰 관심거리는 루이 르 그랑(LOUIS LE GRAND)과 앙리(HENRY)Ⅳ 가운데 누가 1등을 했느냐였다. 학교 순위는 대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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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래식과 재즈의 선율
3월 공연장엔 봄소식에 앞서 클래식과 재즈 선율이 먼저 도착했다. 영국을 대표하는 두 오케스트라, 비발디의 사계로 유명한 실내악단, 클래식을 재즈로 들려주는 트리오 등 면면이 화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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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가 낳은 이재준 감독 러시아 교향악단 지휘자로
대구예술영재교육원의 음악 감독인 이재준(46·사진)씨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교향악단의 수석 객원지휘자로 위촉됐다고 2일 대구시교육청이 밝혔다. 이씨는 2009년 말까지 러시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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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세기의 인재를 키우는 방법 - 중대부초의 특색 교육
초등학교 교육이 바뀌고 있다.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과거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적성을 계발하고 창의적인 인성을 함양하며, 글로벌 시대의 인재로 키우기 위한 각종 최첨단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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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토벤을 들을 수 있는 연주회
백건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12월 8일(토)~14일(금) 평일 오후 8시, 토요일 오후 3시·7시, 일요일 오후 7시예술의전당 콘서트홀, 문의: 1577-5266 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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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한민국young파워] 미국 리더들 녹인 한국 고교생 오케스트라
미국 연주 투어에 나선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학생들. MIT에서의 연주를 마친 뒤 한자리에 모였다. 사진은 MIT 학생 신종우씨가 찍었다.19일 오후(현지시간) 미국 하버드대의 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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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 순례]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
누가 베를린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을 묻는다면 '겐다멘막트'라고 대답하면 된다.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베를린에서 가장 인기있는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리는 곳이다. 1705년 위그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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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로박 필하모닉&임동민 국내 첫 협연
동유럽의 명문 오케스트라 슬로박 필하모닉과 피아니스트 임동민(사진)의 협연 무대가 오는 11월 1일과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마련된다. 프라하 국립오페라단의 음악감독이기도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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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진홍의소프트파워] 파격의 만남 파격의 대가
올해 일흔두 살의 오자와 세이지(小澤征爾)는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다. 태어난 곳은 중국 선양(瀋陽)이지만 일본 명문 도호(桐朋)음악학교를 거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을 사사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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헝가리 최고의 교향악단이 들려주는 ‘가을 서정’
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는 뉴욕필, 보스턴·시카고 심포니,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미국의 ‘빅5(Big Five)’로 손꼽히는 명문 교향악단이다. 1994년 타임지가 선정한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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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은 나의 힘, 나의 삶
정경화(59)씨가 미국 뉴욕의 명문 음악학교 줄리아드로 유학을 떠났던 1960년. 한국은 6·25전쟁으로 만신창이가 된 찢어지게 가난한 나라였을 뿐이었다. “동양인이 서양 음악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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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인천 재즈 페스티벌 여는 ‘정명훈씨 아들’ 정선…그의 파트너 신예원
촉망받는 두 재즈 아티스트 정선((左)·기타)과 신예원(보컬). 다음달 17, 18일 열리는 인천 재즈페스티벌에서 호흡을 맞춘다. 김성룡 기자 그는 분명 아버지와 다른 길을 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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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 순례] 필라델피아 킴멜 센터
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, 유진 오먼디, 리카르도 무티, 볼프강 자발리슈 등 거장들의 숨결이 깃든 미국 동부의 명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2001년 12월 31일 송년음악회를 마지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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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시연씨,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서 1위 없는 2위 입상
한국 출신의 신예 지휘자 성시연(31ㆍ여)씨가 27일(현지시간) 독일 밤베르크에서 폐막한 제2회 구스타프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했다. 한국인이 세계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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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양교향악단 지휘 맡기려 했다
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해 일본의 세계적인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(小澤征爾.71.빈 슈타츠오퍼 음악감독.사진)를 평양국립교향악단의 지휘자로 초빙하려다 무산된 사실이 밝혀졌다.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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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차세대 리더' 주목받는 이형진군 '제 2의 오바마' 꿈꾼다
SAT와 ACT 만점. 3살 때 입문한 테니스는 일리노이 주 동급생 최고 수준. 4살 때 시작한 바이올린은 교황청과 백악관에서 연주할 정도. 병원 응급실과 투표소 등을 스스로 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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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국적 청소년 교향악단 음악의 향연
2000년에 창단된 명문 청소년 교향악단인 UBS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(VFO.사진)가 첫 내한공연을 한다. 29개국 출신 100여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이 악단은 창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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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지 소로스 새 연인은 한인 바이올리니스트
독일 여행 중 브란덴부르크 문을 배경으로 다정한 포즈를 취한 제니퍼 전(왼쪽)과 조지 소로스 회장. '세계 금융계의 황제''헤지펀드 업계의 대부' 등으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(76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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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이프치히 바흐 오케스트라 내한 '브란덴부르크 협주곡' 전 6곡 완주
독일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태극전사들이 프랑스와 싸워 무승부를 기록했던 곳인 라이프치히는 '음악의 도시'이기도 하다. 바흐는 전성기에 이곳 성 토마스교회에서 오르가니스트 겸 지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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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학 원하는 학교 사전 조사 해야
호기심이 많아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좋아하는 소영이(15).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유학을 가겠다고 부모님께 떼를 썼다. 부모님은 소영이가 너무 어리고 여자라는 이유로 반대하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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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들리지 않는 뿌리 '민사고'
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이한 민족사관고등학교(이하 민사고). 해외 유수 대학과 국내 명문 대학 입학 실적을 통해 자립형사립고, 특목고 중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이 학교는 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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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 밖에서 찾은 무대
자신의 오케스트라를 갖는 것. 모든 지휘자들의 꿈이다. 목동아파트 7단지 상가에서 자신의 음악실을 운영하고 있는 '산류(山流)선생'이란 별호를 가진 음악인 김원규(45)씨에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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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디어윌 그룹 주원석 회장 성균관대에 10억 기부
성균관대는 미디어윌 그룹 주원석(48.사진) 회장이 학교 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. 1984년 성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주 회장은 이날 총장실에서 학교 관계자